국내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감염경로 미확인 환자들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지난 2주간 7명, 어제까지 포함하면 10명으로 산발적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중 7명의 환자가 대구에서 나타난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 1총괄조정관은 “대구의 경우 방역당국이 아직 파악하지 못한 환자 집단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현재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는 1021명으로 전체 환자의 9.5%를 차지한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의료계와 정부는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과 가을 겨울철 호흡기 환자 증가에 대비할 새로운 의료이용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지정 운영해 초기 호흡기 ·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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