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재심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제 키스"혀 깨물어 절단해 전과자로 살던 피해자 56년만에 내린 결정 성폭행을 시도하려던 가해자 혀를 깨물었다가 중상해죄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강제 키스 혀 절단 사건‘의 피해 여성이 56년 만에 재심을 청구한다. 최씨는 18살이던 1964년 5월 자신의 집에 놀러온 친구들을 데려다주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당시 21살이던 노모씨를 만났다. 위협을 느낀 최씨는 친구들부터 집에 보내야겠단 생각에 노씨를 다른 길로 가도록 유인했다. 그러자 노씨가 돌연 최씨를 쓰러뜨려 성폭행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최씨는 노씨의 혀를 깨물어 저항했다. 노씨의 혀는 1.5㎝가량 절단됐다. 법정에서도 2차 피해가 이어졌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최씨에게 “처음부터 피고에게 호감이 있었던 게 아니냐”, “피고와 결혼해서 살 생각은 없는가”라고 되묻는 등 심각한 2차 가해를 했다. 최씨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