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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확진자 3명 더 나왔다…“모두 신천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하루 동안 3명 추가 발생했다. 충남도와 논산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훈련소 입소자인 20대 남성들로, 둘 다 대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13일 대구병무청 버스를 타고 훈련소에 입소했다. 시에 따르면 논산 지역 내 다른 방문지는 없다. 둘은 현재 주소지 의료기관인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훈련소 입소 과정에서 두 사람과 접촉한 89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두 명을 포함해 육군훈련소에서 나온 확진자 세 명이 모두 신천지 신도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육군훈련.. 더보기
“군대 와서 '서럽다'라는 말을 가장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군대에서 아팠다는 사연이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는 한 군인이 보낸 제보를 공개했다. 제보자는 "군대 와서 아프면 '초라하다', '서럽다'라는 말을 가장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라며 자신이 겪은 일을 털어놨다. 제보자는 자신을 강원도에서 복무하는 상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오한을 느껴 몸살인 줄 알고 의무실에서 약을 받아먹었다고 한다. 정확한 병명을 알진 못했다. 제보자는 "열이 39도에 달하는데, 먹은 약은 효과가 없었다"라고 했다. 그는 의무실을 재방문해 해열 진통제 주사를 맞았다. 열은 잠시 내려가는 듯싶더니 다시 올라갔다. 제보자는 다음 날 아침 또 주사를 맞으러 의무실에 갔는데 당직 군의관, 의무병, 당직사령으로부터 '주사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