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파양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학생 아들 사고뭉치 아들 파양하고싶다" 범죄를 저지르는 입양 아들 때문에 파양을 진지하게 고민 중인 양부모 사연이 가슴을 아프게 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생 아들, 파양하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긴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15년 전, 남자 아기를 입양한 40대 후반 주부였다. 아기를 처음 입양할 때, 부부는 물론 친정과 시댁 식구 모두 새 가족을 반겼다. 아이에게는 입양 사실을 숨겼고 남 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키웠다. 그런데 중학교에 입학하자 아이가 묘하게 바뀌었다.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말도 거칠어졌다. 처음에는 으레 겪는 사춘기라고 생각했지만, 학교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보니 그 이상이었다. 아이는 교내 흡연, 교권 침해, 학교 폭력 등 수시로 문제를 일으켰다. 이 때문에 부부도 학교 징계위원회에 4번이나 소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