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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인천 중구청장 마스크사재기…"일반 민원인 상해까지 이럴려고 뽑았나 코로나 상황 속에서 주민들한테 마스크를 나눠준 지방자치단체들이 몇몇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자체들이 마스크 사는데 돈을 얼마나 어떻게 썼나 따져보니까 갸웃하게 되는 구석이 적지 않습니다. 한소희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인천 중구청이 한 장에 698원을 주고 구매한 마스크입니다. KF 인증 제품도 아닌 중국산 덴탈 마스크인데 중구청은 모든 구민에게 배부한다며 이 마스크를 72만 장 샀습니다. 5억 원이 넘는 예산이 쓰였습니다. [인천 중구청 구민 : 중국산이란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아예 뜯지도 않고 전혀 손도 안 댔어요. 저희 집은.] 구청이 마스크를 산 시점은 지난달 초 공적 마스크 판매가 한 달 가까이 이뤄져 자리 잡은 시기입니다. 뒤늦게 마스크를 대량 구매한 이유를 묻자 구청은 다른 지자체를 거론합니.. 더보기
“수량이 엄청나…” 육군 상사가 장병들 보급용 마스크를 절도했다 육군 부사관이 보급용 마스크를 절도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29일 뉴시스는 이러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도 육군 모 사단 행정보급관 A상사는 장병들을 위해 보급된 KF94 마스크 2100장을 절도, 시중에 판매했다. 당시는 신천지 대구 교인들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며 마스크 품귀 현상이 극심할 때였다. 이에 수사에 착수한 군사경찰(헌병)이 지난달 17일 A상사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A상사는 이 과정에서 자해를 시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다. 군 내에서 마스크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는 군의 심장부라 불리는 계룡대에서 병사를 제외한 간부들에게만 마스크를 판매해 빈축을 샀다. 당시 군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