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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기사

''황정음''코로나확진자 서성종과접촉???....'그놈이그놈이다'촬영중단

/KBS 홈페이지 캡처

KBS 2TV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측 관계자는 이날 “서성종 배우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서성종은 지난 14일 촬영에 참여했고 동선이 겹치는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성종은 16일 증상이 나타났고 18일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여자 주인공 서현주 역으로 출연 중인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황정음 씨는 촬영 시간이 달라 해당 배우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황지우 역을 맡고 있는 윤현민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윤현민 씨는 직접 접촉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접 접촉자들의 경우 1차 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것으로 안다”며 “윤현민 씨는 추후 방송사 및 제작사,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측의 지시에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우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인해 지난 18일 검체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드라마 제작진은 촬영을 곧바로 중단한 후, 확진자 동선 파악과 밀접 접촉자 리스트 작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과 25일로 예정된 이 드라마 출연배우 황정음 씨의 종영 인터뷰도 취소됐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다음 주 종영이 예정돼 있던 상황. 이에 대해 관계자는 "질본의 지시와 지침을 따르는 게 우선"이라며 "남은 촬영과 방송에 대해서는 추후 정리되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서성종이 출연을 앞둔 연극 ‘짬뽕’도 대처에 나섰다. 서성종은 19일 저녁 개막하 는 연극 무대에 스님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성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작진은 이날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사 측은 소설미디어 계정을 통해 “부득이하게 공연 중단 및 취소를 하게 됐다. 예매하신 티켓은 100% 환불 예정”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