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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기사

'송대익' 반성한다더니 또 '피자 배달 기사'로… 영상 찍었다

거짓말로 철저히 망가진 유튜버 송대익. 그가 이번엔 좀 다른 걸 내놨다.

 

12일 송대익은 '피해를 끼쳐 죄송합니다'라는 4분 23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집에서 과자, 음료수 등 다양한 간식을 비닐봉지에 담았다.

 

봉지를 든 송대익은 지하 주차장, 아파트 엘리베이터, 길거리로 나섰다. 만나고 싶은 이들이 있어서다. 바로 배달 기사들이다.

 

송대익은 배달 기사와 마주치면 준비한 봉지를 건넸다. 고맙다며 놀라워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런 건 받을 수 없다", "지금 바쁘다"며 거절한 사람들도 있다.

 

 

봉지를 든 송대익은 지하 주차장, 아파트 엘리베이터, 길거리로 나섰다. 만나고 싶은 이들이 있어서다. 바로 배달 기사들이다.

 

송대익은 배달 기사와 마주치면 준비한 봉지를 건넸다. 고맙다며 놀라워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런 건 받을 수 없다", "지금 바쁘다"며 거절한 사람들도 있다.

한 기사는 송대익 관련 논란을 알고 있는 듯 "이제는 괜찮다"고 말해 그를 울컥하게 했다. 송대익은 마스크를 쓴 채 간신히 눈물을 참으며 허리 숙여 인사했다.

 

송대익은 댓글 창에 "이런다고 내 잘못이 씻기지 않으리란 걸 잘 안다"며 "반성하고 잊지 않으려 만든 영상이다. 성숙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썼다. 이어 피자나라 치킨공주(이하 피나치공) 측에 사과했는지도 자세히 밝혔다. 

 

앞서 송대익은 생방송 중 안산에 있는 피나치공 한 매장을 대상으로 거짓말을 했다. 그는 2조각이 빠진 피자와 튀김옷이 벗겨진 치킨을 내보이며 "배달 기사가 빼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조작이었으며 업체 사장과 통화하는 척까지 했는데 사실 상대방은 송대익 친구였다. 피나치공은 그를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