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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기사

구청 공무원 옆 건물로 출장가고 식비 부풀리고.. 혈세가 공무원 쌈짓돈? 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일부 공무원들이 세금을 자신들의 쌈짓돈으로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구청 직원이 바로 옆 구 의회 건물을 다녀온 뒤 출장 처리하거나 일이 끝난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며 영수증을 허위 처리하는 식으로 수당을 챙겼다. 6개월 동안 출장 수당 및 특근매식비(야근 시 먹는 저녁 식비) 명목으로 500여만 원을 부정으로 수급했다. 시민단체가 제보를 받고 구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다. 해당 공무원들은 시(특별·광역시 포함)·군·구청 공무원이 지역 내 출장을 갈 경우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라 4시간 이내면 1만원, 4시간 이상인 경우 2만원의 경비를 지급한다는 점을 교묘히 이용했다. 이렇게 모은 출장비는 부서 점심이나 회식비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시민단체 설명이다.. 더보기
인천 중구청 "11번 허위출장" 해외출장 중 일정 취소하고 관광...중구청 공무원 비리 '심각' 인천시 중구청 공무원들이 식대와 출장비 등을 허위 청구해 쌈짓돈처럼 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달에만 11번의 허위 출장서를 내고, 운영도 않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며 장부를 적었습니다. 일부는 해외 출장 중 당초 예정된 공무 일정을 취소하고 관광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구청 모 부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지난해 11월 한 달간 받은 출장비는 11만 원입니다. 출장 1건당 1만 원으로, 11번에 걸쳐 출장을 낸 건데 확인 결과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회계 담당이기도 한 A씨는 허위 출장이 적발되자 출장비의 3배인 33만 원을 최근 구에 반납했습니다. 다른 부서는 지난해 10월 초과 근무 시 지급되는 식사비인 특근매식비로 250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특근매식비는 오후 6시.. 더보기
인천 중구 '초과근무 식대로' 190여만원 챙겨... 인천시 중구 공무원들이 초과근무 시 지급하는 식대를 거짓 청구해 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시민단체인 주민참여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청 모 부서 직원들은 지난해 특근 매식비 198만원을 부정 수령했다. 특근 매식비는 정규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을 초과해 근무한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식사비로 1인당 6천∼7천원이다. 정규근무시간 후에도 일한 것처럼 꾸며 1년간 식대를 챙겨 온 셈이다. 이 부서 직원들은 중구청 인근 A식당에서 특근 매식비를 사용한 것으로 부서 장부상에 기록해 놓았지만, 실제 A식당은 매일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하고 문을 닫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의 관련 부서 관계자는 "잘못을 인정한다"며 "조만간 직원들에게 10만원씩 걷어 특근 매식비를 반환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주.. 더보기
NPO주민참여,국민권익위원회에 이창희 진주시장 조사요청 ‘비영리시민단체 NPO 주민참여’(대표 최동길, 이하 NPO 주민참여)는 지난 1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이창희 진주시장의 근무시간 중 목욕탕 출입에 대해 행동강령 위반에 대해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NPO 주민참여는 “선출직 공무원이라도 핵심 업무시간에 목욕탕을 출입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선출직 공무원이라도 핵심 업무시간은 준수되어야 한다. 정무적 활동 등은 업무시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조사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NPO 주민참여는 "2017년 11월, 진주시청 공보관실장 업무추진비 증빙내역을 정보공개 청구한 바 있다. 전국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공개하는 자료다. 진주시청 공무원은 이를 무리하게 비공개했다. 수 개월간 진행된 행정심판을 통한 인용재결을 거치고 .. 더보기
"도를 넘어섰다" 베트남에서 한국을 '사우스 코로나'라고 부른다 베트남 SNS에서 한국에 대한 혐오 감정이 도를 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약 1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대한민국 국기를 코로나바이러스 모양으로 변형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South Korona'라며 우리나라 영어 이름을 바꿔 조롱하기도 했다. 이들이 한국에 대한 반한 감정이 커진 데에는 이날 대구에서 출발해 다낭시에 도착한 한국인 탑승객 20명에 대한 우려로 보여진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시 당국은 전날 오전 대구에서 출발한 비엣젯 항공편(VJ871)에 탑승한 승객 전원을 병원에 14일간 격리시키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한 대구에서 출발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정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