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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기사

'故 설리 친오빠' 급 사과문 올린 이유....?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친오빠 최모 씨가 돌연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설리의 친오빠인 최 모씨는 14일 자신의 SNS에 "지난 시간동안 동생 친구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적인 태도로 대한 것, 많은 언쟁이 오가며 폭력적인 언행과 불순한 태도를 보인 점, 나로 인해 루머 확산이 조장된 사실을 방관했던 것, 동생 친구들에게 내비친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씨는 "성인이 되고 얼마 안 됐을 때, 저한테 진리가 물어보더라. 보통 엄마들은 딸을 위해, 딸의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해 주시는지. 진리가 조심스레 말하더라.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일하며 엄마한테 모든 돈 관리를 맡기고 용돈을 받았는데, 엄마한테 물어보니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더라.'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회사에서 가불을 받아서 쓰신 거 같다더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리가 사람들의 시선과 비난과 고된 스케줄을 감내하며 일을 할 때, 다른 가족분들은 무얼 하고 계셨냐"라며 "당신께서는 진리가 벌어오는 목돈을 단순 생활비 외의 곳에 사용하며 편하게 지내셨고, 그랬기에 진리가 돈 관리를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화가 나서 연을 끊으신 것"이라며 설리 모친을 비판했다..

 

다음은 최씨의 글 전문.

지난 시간 동안 동생 친구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적인 태도로 대한 것, 많은 언쟁이 오가면서 폭력적인 언행과 불순한 태도를 보인 점, 저로 인해 루머 확산이 조장된 사실을 방관했던 것, 동생 친구들에게 내비친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은 어느 순간부터 동생과 연락을 끊어 온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었습니다. 그리고 오해들로 친구들에게 누명 아닌 누명을 씌우게끔 언행한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동생을, 팬분들 대중에게 받아왔던 관심을 악용하여 음란, 불순한 행동을 한 점 저의 불찰이고 짧은 생각으로 잘못된 행동들을 지속해왔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 반성하고 살겠습니다.

 

한편 MBC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 만 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설리를 다뤘다. 이날 김수정씨는 “갑자기 13살이나 많은 남자친구가 나타나 계단이 너무 많이 상승한 것”이라며 최자의 열애 공개 이후 모녀관계가 틀어졌다고 주장했다.

 

이후 최자의 SNS에는 그를 비판하는 누리꾼들이 몰려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연출을 맡은 이모현 PD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 설리가 최자를 사귈 때 심리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됐다. 최자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