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머

"짱구vs아따맘아" 어디가 더 잘 살아 ??

단독주택 짱구, 고급 멘션 아따맘마

만화 주제로 너무 진지해진 네티즌들

 

 

한 커뮤니티에 '아따맘마랑 짱구랑 둘 중에 어디가 더 잘 살아?'라는 장난스러운 글에 진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사뭇 지지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글쓴이는 찬성은 "짱구는 못 말려 짱구 집이 잘산다"와 반대는 "아따맘마가 더 잘 산다"로 나눠 네티즌들에게 물어봤다.

 

현재(15일 17시 기준) 결과는 찬성 811명과 반대 68명 등으로 네티즌들은 대부분 짱구네 집이 더 잘 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베스트 댓글 네티즌들의 생각은 전혀 달랐고 그럴듯한 이유를 설명해 화제다.

 

 

한 네티즌은 "다들 짱구 집으로 알고 있네 결론은 아따맘마가 더 잘 산다고 볼 수 있다. 왜냐면 짱구는 도쿄 외부 사이타마에 거주하고 아따맘마는 도쿄 시내에 거주한고, 아따맘마 집이 서울이면 짱구 집은 인천이나 울산에 살고 있는거다. 또 아따맘마 아빠는 대기업이고 짱구 아빠는 중소기업이다. 비교해보면 아따맘마 집에 훨씬 여유롭고 잘 살지만 삶의 질이 훨씬 높은 건 짱구네 집"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비교하는 것부터가 무의미하다. 내가 알기론 아따맘마는 일본이 무섭게 성장하고 서민들이 돈이 많아지기 시작하던 시기(1970~1980)다. 짱구는 못 말려려의 배경은 일본의 버블경제가 붕괴해서 불경기에다가 구조조정, 소비 감축까지 엎친 데 덮치는 시기(1990후반~2000)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설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