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과거 종교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진영은 최근 자서전을 발간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박진영은 "과거 예루살렘에서 두 달간 성경 공부를 한 적이 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안 믿어지더라. 그런데 친구가 제게 성경 좀 가르쳐달라고 하는 거다. '난 안 믿는다니까?'라고 했더니 '네가 가르쳐주는 게 이해가 잘 돼'라고 하더라. 그렇게 함께 공부를 하게 됐고, 5일째 되던 날 친구가 '나 믿어져' 하는 거다. 믿지 않는 나와의 공부에서 믿음을 찾은 친구가 아는 후배까지 성경 공부 모임에 초대했다. 그래서 점점 규모가 커진 성경 스터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부한지 5일째인가 친구가 믿어진다고 하더라. 정작 가르치는 사람은 안 믿는데, 자기는 믿어진다면서, '이거 꼭 들려주고 싶은 후배가 있는데, 똑같이 설명해달라'고 했다. 그렇게 공부 스터디가 커졌다. 사람이 많아질 때마다 난 괴로웠다. 난 안 믿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어느 순간, 2017년에 믿어진 거다. 그래서 처음으로 믿어지고 가르치니까 얼마나 신이 나겠냐. 처음으로 믿어지고 가르치는데 처음으로 취재가 온 거다"라고 사이비 오해를 받았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러자 과거 불거진 '사이비 논란'이 언급됐고, 박진영은 단호하게 "배용준과 사진 찍힌 그때? 전혀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 근데 그 기자분이 제가 어떤 종교 단체와 관련된 것처럼 오해할 수 있게 기사를 냈다. 저는 어느 조직과도 연관이 없는데 말이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박진영은 "다른 기자분들이 취재해 보니 진짜 아닌 거다. 제가 어떤 종교 단체와도 연관이 없으니까. 그런데 아무도 아니라고는 정정 기사를 쓰지 않더라"라고 토로했다.
이내 박진영은 "이렇게 흥분할 일이 아니라 책을 써야겠다 싶었다"라고 설명하며 "저는 종파가 없다. 아직도 우리끼리 종교 모임을 하고 있다"라고 분명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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