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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기사

유튜버 또 주작논란....'유튜버 야생마'송대익과 똑같다'

 유튜브,'야생마TV'

무성의한 사과 영상으로 구독자들에게 비난을 받은 유튜버 '야생마TV'에게 피해를 받았다는 사람이 등장했다.

지난 17일 유튜버 정배우는 야생마에게 피해를 입은 가게 주인 A씨를 인터뷰했다.

A씨는 자동차 구매대행업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 '아우디A7' 수입 관련으로 야생마를 알게 됐다. 이후 야생마로부터 '닷지 챌린저 RT' 차량 구입 문의를 받아 수입을 도와줬다. 

A씨는 "차량을 수입하면서 미국 현지에서 차량 사고를 조회할 수 있는 이피핀과 카팩스에서 무사고 차량임을 확인받았다. 그런데 갖고 와서 보니 사고가 있다, 색상이 안 맞는다 해서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정배우는 "사실 이거 송대익 피나치공, 카센터 사건하고 똑같다고 보면 된다. 야생마도 지금은 영상을 내렸지만 '닷지 차량 사기당했다'는 영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하 유튜브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

A씨는 "홍보차 차량을 저희가 대행료도 안 받고 수입을 해드리기로 했다. 야생마가 원했던 차량은 검은색 또는 빨간색이었다. 그래서 일단 검정색 모델을 구했다. 야생마도 마음에 든다고 했다. 서류상으로는 중고차지만 무사고라고 해서 수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A씨는 "그런데 야생마 영상 속에는 차가 잘못됐다. 색상이 마음에 안 든다. 구매 대행업체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해서 문제가 됐다. 야생마는 진한 검정색을 원했는데 차량이 회색과 검정 사이였다 그때부터 감정이 격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대행료 자체를 안 받고 원가로 수입을 해줬다. 수입이 있었다면 환불을 해줄 텐데 그럴 수 없었다. 당장 여유가 안 되니 제 차를 팔아서라도 환불해 줄 테니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그런데 야생마는 저격 영상을 2개나 올렸다"고 전했다. 

A씨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저런 영상이 올라오면 직업을 잃는다. 야생마에게 노여움을 풀어달라고 사정했다. 그런데 결국 생업도 뺏기고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