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투표 결과가 확정되면서 첫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그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김예지 당선인이다.
김예지 당선인이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서 그의 곁에 항상 함께하는 안내견 '조이'가 국회에 출입할 수 있을지를 놓고 관심이 쏠렸다.
김예지 당선인은 숙명여대 재학시절부터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출신의 안내견 '조이'와 함께 생활해왔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는 앞으로 김예지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의 본회의장 출입 여부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 사항을 두루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안내견을 동반하고 의정활동을 하는 사례에 대해 검토해볼 것"이라며 "해외 사례도 알아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첫 시각장애인 국회의원 정화원 전 한나라당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 때 당선됐다. 정화원 전 의원 또한 당시 안내견과 함께 본회의장에 입장하려고 시도한 적 있으나, 국회는 안내견의 출입을 막았다. 정화원 전 의원은 결국 본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보좌관이나 비서관의 팔을 붙잡고 자리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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